Re: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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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607회 작성일 15-03-26 11:00본문
안녕하세요? HKLhkl님
먼저 저의 씨앗과 나무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궁금한 것에 대하여 질문하여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는요.
심리학에서 보는 심리적 문제는 보통 이상과 정상이라는 용어로서도 사용합니다. 이를 학문적으로 구분하는 기준이 있긴 하지만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되기 어려운 것은 각 기준마다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준을 보면...
첫째: 통계적 기준입니다. 즉, 개인의 어떤 특성을 측정한 측정치가 지나치게 평균에서 이탈되어 있다면 이것을 문제라고 보는거죠. 이런 기준은 정확한 경계선만 있으면 객관적이고 정확하다고 볼수 있지만 또 다른 단점이 있지요. 그것은 경계선을 어디다 두어서 구분할 것인가 하는 것이고 또 평균에서 이탈되었다고 해서 지능의 경우에 우수한 사람을 문제로 볼 것이냐 하는 점입니다. 이럴 때 통계적 기준은 또 다른 기준을 필요로 하게 될 듯합니다.
둘째: 사회적 규범의 기준입니다. 우리들 중 누군가가 사회적 규범에서 벗어난 행동을 하면 부적응자로 본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회적 규범이란 것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어도 될 것인가? 예를 들어 각 나라마다 문화가 다르고 또 가정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를 수도 있는데 어떤 것을 옳은 사회적 규범이라고 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세째: 주관적 불편감으로서의 기준입니다. 개인의 어떤 특성때문에 개인 스스로가 불편하고 괴로우면 이것이 주관적 불편감이라고 할 수 있다는 뜻이지요. 이것은 객관적으로는 전혀 이상하게 보이거나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은데도 그 사람만 불편하게 느끼는 어떤 증상이나 상황인 경우는 적어도 본인이 문제라고 느끼게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섣불리 문제라고 표현하기도 어려운 것이 심리학적인 차원에서 현실적인 딜레마일때도 가끔 있지요. 이런 경우에 숙련된 전문가의 통합된 이론으로서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문제해결과 접근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문제해결이란 자신이 느끼는 불편감 해소, 통계적 기준에서 일탈되는 행위의 감소 혹은 소멸, 사회적 규범속에서 잘 기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될 것 같아요.
그러기 위해서는 수많은 해결과 접근법이 있겠네요. 그 중에서 대표적인 접근법으로는
생물학적인 접근법으로서: 약물치료나 수술,기타 처치법이 있을 듯해요.
행동적인 치료법으로는 행동을 수정하도록 각종 기법을 사용하는 것이겠구요.
인지적인 치료법으로는 사고를 통한 개인의 오류를 수정하도록 하는 것이고
인본주의적인 치료법으로는 개인 스스로 자신의 기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하고 격려하고 자아를 실현해보는 장을 마련해 보는 것이지요.
그 외에도 아주 아주 많은 기법이 있는데 대표적인 접근법만 간단하게 말씀드립니다.
저의 답변이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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